창의성의 4P 모델: Person, Process, Product, Press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로 로즈(Rhodes)의 4P 모델이 널리 사용됩니다. 이 모델은 창의성을 Person(사람), Process(과정), Product(산출물), Press(환경)의 네 가지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각각의 P를 이해하면 창의성을 더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촉진할 수 있습니다.
Person은 창의적인 개인의 특성을 다룹니다. 연구에 따르면 창의적인 사람들은 개방성(openness to experience), 호기심, 모호함에 대한 인내, 내적 동기, 독립적 사고 등의 특성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들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의식적인 노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Process는 창의적 사고가 일어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월러스(Wallas)의 고전적인 4단계 모델—준비(preparation), 부화(incubation), 조명(illumination), 검증(verification)—이 대표적입니다. 현대 연구는 이 과정이 선형적이지 않고 반복적이며, 의식적 노력과 무의식적 처리가 함께 작용한다고 봅니다.
Product는 창의성의 결과물입니다. 아이디어, 발명품, 예술 작품, 문제 해결책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산출물의 창의성은 주로 전문가 집단의 합의(consensual assessment)로 평가되며, 새로움과 적절성이 핵심 기준입니다.
Press는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입니다. 심리적 안전감, 자율성, 적절한 자원, 시간적 여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등이 창의성을 촉진합니다. 반대로 과도한 통제, 비판적 분위기, 외적 보상에 대한 과도한 강조는 창의성을 억제합니다. 4P 모델은 창의성이 단순히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복합적인 시스템임을 보여줍니다.
태그
관련 글
창의성 연구 22년: 1989년부터 2011년까지
1989년 '교육 내용으로서의 창의적 사고'부터 2011년 4C 모델까지, 22년간의 창의성 연구 여정을 돌아봅니다.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몇 가지 생각: 2011년 워크숍 회고
2011년 경기도교육청 창의지성교육 추진단 워크숍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지성의 통합 교육에 대한 생각을 정리합니다.
글쓰기로 키우는 창의성: 논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기
2007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개발한 창의성 기반 논술 교육 프로그램의 핵심 원리와 수업 적용 사례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