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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 워크숍

온라인 창의성 워크숍 설계 노하우

2026년 1월 10일7분 읽기179 조회
온라인 창의성 워크숍 설계 노하우

팬데믹 이후 온라인 워크숍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면 워크숍의 에너지를 온라인에서 재현하기 어려웠지만, 시행착오 끝에 온라인만의 장점을 살린 워크숍 설계 방법을 찾았습니다. 5년간 50회 이상의 온라인 워크숍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첫째, 세션 시간은 90분을 넘기지 마세요. 대면에서는 3시간도 가능하지만, 온라인에서 집중력 한계는 훨씬 짧습니다. 90분이 넘는 프로그램이라면 중간에 10분 이상의 휴식을 필수로 넣으세요. 저는 "카메라 끄고 스트레칭" 시간을 꼭 포함시킵니다.

둘째, 개인 작업과 소그룹 작업을 균형 있게 배치하세요. 온라인에서 전체 토론은 몇 명만 말하고 나머지는 관전자가 되기 쉽습니다. Zoom의 소회의실 기능을 활용해 3-4명 단위로 나눠 토론하고, 그 결과를 전체와 공유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셋째, 디지털 협업 도구를 적극 활용하세요. Miro, FigJam, Padlet 같은 도구는 모든 참가자가 동시에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볼 수 있게 합니다. 대면에서 포스트잇을 붙이는 것보다 오히려 빠르고, 결과물이 바로 디지털로 남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넷째, 오프닝에 아이스브레이커를 반드시 넣으세요. 온라인에서는 어색함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오늘 기분을 이모지로 표현해주세요", "창의성 하면 떠오르는 단어 하나를 채팅창에 써주세요" 같은 가벼운 활동으로 시작하면 분위기가 풀립니다. 온라인 워크숍은 한계도 있지만, 지역 제약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매체의 특성을 이해하고 설계하면 대면 못지않은, 때로는 더 효과적인 워크숍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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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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